[하남=뉴스핌] 강영호 기자 = 경기 하남시가 다음달 1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 지역사랑상품권, '하머니' 결제 금액의 5%를 캐시백 형태의 소비지원금으로 선착순 지급하는 이벤트를 추진한다.
하남시, 추석맞이 지역상품권 '하머니' 최대 1만원 캐시백 이벤트 진행[사진=하남시] |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서다.
19일 하남시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지역 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시민들의 가계 경제 부담 완화를 목적으로 추진된다. 하머니 운영대행사인 코나아이가 경기도와의 협약에 따라 지역사회공헌을 위해 마련한 재원을 활용, 진행한다.
하머니 이용자는 다음달 1일부터 가맹점에서 하머니로 결제할 경우, 결제 금액의 5%를 캐시백 형태의 소비지원금(1인당 누적 최대 1만원)으로 즉시 돌려받는다.
다만, 인센티브를 포함한 정책 수당 결제는 제외되며, 지급받은 소비지원금은 지급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
아울러 추석 맞이 소비지원금 지급 이벤트 기간에도 9월 하머니 인센티브 혜택인 할인율 7%, 1인당 충전한도 20만원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9월에 하머니를 사용할 경우, 기존 하머니 인센티브 7%에 소비지원금 캐시백 5%를 더해 최소 10% 이상의 할인 효과를 체감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는 행사로 한정된 예산 내에서 진행되는 만큼 예산 소진 시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이현재 시장은 "추석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로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가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명절을 보내시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시는 소비 진작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yhk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