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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위, 생성형AI 기술 활용 '아르코댄스필름 영화제' 개최

기사입력 : 2024년08월19일 15:33

최종수정 : 2024년08월19일 15:33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극장장 강양원)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아르코댄스필름 영화제(아웃 오브 3×3)'를 개최한다.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야외 앞마당에서 23일과 30일 열리는 아르코댄스필름 영화제는 생성형 AI로 탄생한 고양이 캐릭터 '디렉터 You'가 국내 최고의 무용단들의 댄스필름 6개 작품을 간결하고 이해하기 쉽게 소개한다.

'LAYER'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상영작은 무용수와 거문고 선율이 하나가 된 국립발레단 출신 비주얼아티스트 ▲BAKI(박귀섭)의 'LAYER', 기후환경의 경고 메세지인 ▲다크서클즈 컨템포러리댄스의 'foggy하지마', 9개의 현대무용단의 시그니처 움직임이 녹아있는 ▲현대무용협동조합 쿱 코다의 '당신은 안녕하십니까', 생성형 AI제작 고양이 캐릭터 '디렉터 YOU'가 주인공인 ▲감성놀이터의 'Pina's Dance', 도시속 우리 모습을 그리는 ▲멜랑콜리 댄스컴퍼니의 '서울을 달리다', 얼음-물-증기의 순환과정을 몸에 비유한 ▲콜렉티브에이의 '원형하는 몸:round1' 등 6개 작품이다. 

'foggy하지마'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당신은 안녕하십니까'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상영 시간은 회차당 20시, 21시 2회이며 작품별로 약 4분~14분이고 연령 제한없이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은 신청 없이 무료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캠핑감성 야외상영회다. 자세한 사항은 예술극장 고객지원센터(02-3668-000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정병국 위원장은 "여름 더위가 물러나는 8월말 밤에 무료함을 달래줄 국내 최고의 무용단의 상영작품으로 댄스필름의 무한한 감동과 춤의 매력에 빠져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르코댄스필름 상영회는 2021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4년째를 맞고 있으며 역대 상영작은 예술위원회 유투브 채널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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