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지난 11일 오후 6시쯤 변압기 고장으로 가동이 중단됐던 흥덕구 비하동 CNG충전소 설비를 복구해 시내버스 전 노선을 정상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비하 CNG 충전소 가동이 중단되면서 이 곳을 이용하던 시내버스가 용정 충전소와 미평 충전소로 몰리면서 충전 일정과 일부 노선 운행에 차질을 빚었다.
지난 16일 김진섭 청주시 건설교통국장이 비하CNG충전소를 찾아 복구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
시는 버스정보시스템(BIS)과 버스정보안내기(BIT)를 통해 운행 지연 가능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한국전력의 협조로 18일 임시 변압기를 설치해 충전소 가동을 정상화했다.
시 관계자는 "2개 충전소로 분산해 충전하는 것에 협조해 준 기사와 운수업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운수업체와 긴밀히 협조해 시내버스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관련 시설 점검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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