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가 순천만습지 용산 탐방로에 설치된 데크 교량인 용오름길과 갯바람길의 난간을 정비할 계획이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올해 추경에 시비 2억원을 확보해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공사는 오는 21일부터 시작헤 9월 9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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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습지 용산 탐방로에 설치된 데크 [사진=순천시] 2024.08.20 ojg2340@newspim.com |
총 194m 구간의 교량 난간을 대상으로 진행도니다. 공사 기간동안 용산탐방로(출렁다리~보조전망대) 통행이 제한된다.
용산 탐방로는 우리나라 최대 갈대군락지인 순천만을 조망할 수 있는 순천만 용산전망대로 통하는 유일한 탐방로이다.
현재 용산전망대는 전면 철거 후 신축공사를 올해 9월부터 추진하여 내년 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를 조속히 완료해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탐방환경을 제공하겠다"며 "유네스코 자연유산인 순천만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