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교육부는 국립국제교육원과 28일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의 '졸업 축하 환송회' 및 '우수 동문 초청 연수'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 사업'은 정부가 매년 해외 우수 인재를 선발·초청해 국내 대학에서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학비와 생활비를 지원하는 대표적인 장학 사업이다.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전경 [사진 = 뉴스핌] |
1967년부터 지금까지 총 157개국에서 9100여명의 졸업생이 배출됐다.
올해는 총 113개국 815명의 외국인 장학생이 학위를 취득한다.
졸업 축하 환송회는 장학 수료 증서 수여, 졸업 소감 발표, 추억 소환 공모전 시상, 지케이에스(GKS) 한국 동문회 소개, 축하 공연 등이 진행된다. 우수 동문 초청 참여자 20명이 참석해 졸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하기도 할 예정이다.
이번에 20회차를 맞이한 '우수 동문 초청 연수'는 졸업자 중 각 나라에서 활약하고 있는 우수 동문을 한국으로 초청하는 행사다. 올해는 20개 국가의 20명이 초청됐다.
행사는 25일부터 9월 2일까지 8박 9일간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국내 주요 산업시설 시찰 및 문화 활동 체험, 개별 전문 분야 교류, 모교 방문 등 국가 간 관계를 지속·발전시키기 위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한상신 국립국제교육원장은 "장학생들이 귀국 이후에도 한국과의 소중한 인연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한국에 남아 취업하거나 학업을 계속하는 경우에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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