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학점제 대비·미래형 디지털 학습 환경 마련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교육청은 22일 '충북온라인학교' 개교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개교식에서는 학교의 설립 취지와 교육과정이 소개됐다.
22일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1일 교사로 나서 충북온라인 학교 개강을 알리고 있다. [사진=충북교육청] 2024.08.22 baek3413@newspim.com |
이날 윤건영 교육감은 1일 교사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충북온라인학교는 고등학생들에게 시간제 수업을 개방해 희망 과목의 학점 이수를 지원하는 새로운 형태의 학교로 9월 1일에 개교한다.
2024학년도 2학기부터 '인공지능 프로그래밍 기초', '국제정치' 등 24강좌를 비롯해 정규 일과 시간 외 39강좌를 추가 개설해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수업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온라인학교는 내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를 앞두고 지역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며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충북온라인학교는 청주남중학교 본관 4층에 위치하며 2025년 3월까지 디지털 기반 원격교육용 첨단 설비 확보를 위한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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