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교육청은 22일 '충북온라인학교' 개교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개교식에서는 학교의 설립 취지와 교육과정이 소개됐다.

이날 윤건영 교육감은 1일 교사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충북온라인학교는 고등학생들에게 시간제 수업을 개방해 희망 과목의 학점 이수를 지원하는 새로운 형태의 학교로 9월 1일에 개교한다.
2024학년도 2학기부터 '인공지능 프로그래밍 기초', '국제정치' 등 24강좌를 비롯해 정규 일과 시간 외 39강좌를 추가 개설해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수업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온라인학교는 내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를 앞두고 지역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며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충북온라인학교는 청주남중학교 본관 4층에 위치하며 2025년 3월까지 디지털 기반 원격교육용 첨단 설비 확보를 위한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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