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이근춘 기자 = 부산의 반도체 공정·장비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부산대학교를 중심으로 지·산·학 각계 전문가들이 힘을 모았다.
부산대학교가 나노반도체 공정·장비 계약학과 사업단 주최로 '2024 산학 R&D 연구 발표 및 기업교류회'를 22일 농심호텔에서 개최하고 있다. [사진=부산대학교] 2024.08.23 |
부산대학교는 부산대 나노반도체 공정·장비 계약학과 사업단 주최로 '2024 산학 R&D 연구 발표 및 기업교류회'를 지난 22일 오후 교내 및 부산 동래구 온천동 농심호텔에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는 교내에서 지도교수 및 AP시스템, EO테크닉스, H&iruja 등의 참여기업 실무 담당자들이 부산대 재학생들의 산학 R&D 프로젝트 추진 상황을 집중 점검해 실무 문제 해결에 기반한 피드백을 제공함으로써 산학협력에 기반한 실무중심 교육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했다.
2부에는 반도체 장비 분야 핵심 기업인 도쿄일렉트론코리아㈜, 덕산하이메탈, 에스앤에스텍 등 부산대 나노반도체 공정·장비 계약학과 사업단의 신규 참여기업 소개에 이어, 기획 특강이 농심호텔에서 열렸다.
이해준 부산대 나노반도체 공정·장비 계약학과 사업단장은 "계약학과의 운영을 통해 반도체 공정·장비 분야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교육 플랫폼을 선도적으로 구축하는 데 뜻을 두고 개최됐다"며 "이번 교류회를 통해 동남권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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