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고별 선순위 은행 선정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가 2025~2028년 시금고 선정을 위한 절차에 돌입한다.
광주시는 26일 신청 공고를 하고 9월 3일 금융기관 대상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고 신청은 광주지역의 금융기관이 할 수 있다. 참여 희망 기관은 9월 23일과 24일 신청서와 제안서를 제출해야 한다.
광주광역시청 전경 [사진=뉴스핌 DB] 2024.08.26 |
신청서 접수 후 10월 중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금고를 지정하며, 11월에 금고 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에는 1‧2금고를 구분해 선순위 은행을 선정하는 분리공모 방식이 도입된다.
차기 1금고는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기금 자금을 관리하고, 2금고는 일부 특별회계와 다수의 기금 자금을 담당하게 된다.
평가 항목에는 금융기관의 신용도와 재무구조, 대출 및 예금 금리, 시민 이용 편의성, 금고 관리 능력, 지역사회 기여도가 포함된다.
지난달 시금고지정조례 개정을 통해 지역 자금공급 및 서민 대출 지원 등 지역재투자와 금융기관의 안전성 지표가 평가 항목에 추가됐다.
현재 광주시 1금고는 광주은행, 2금고는 국민은행이 맡고 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