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유형석 시프트업 디렉터 "게임 부족함 채우는 'IP 확장'은 필수"

기사입력 : 2025년06월25일 18:21

최종수정 : 2025년06월25일 18:2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5일 NDC서 '니케'의 성공적인 IP 구축기 주제로 강연
"유저들이 즐길 수 있게 행사, 굿즈, 2차 창작 등 필요"

[성남=뉴스핌] 이성화 기자 = 국내 게임 개발사 시프트업의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승리의 여신: 니케'를 성공시킨 유형석 디렉터는 "게임에서 부족한 부분을 오프라인 행사나 굿즈, 디지털 콘텐츠, 2차 창작 등 지식재산권(IP) 확장으로 채워야 한다"고 말했다.

유 디렉터는 25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창조경제혁신센터 넥슨 개발자 콘퍼런스(NDC)에서 '니케의 성공적인 IP 구축기'를 주제로 강연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유형석 시프트업 디렉터는 25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창조경제혁신센터 넥슨 개발자 콘퍼런스(NDC)에서 '니케의 성공적인 IP 구축기'를 주제로 강연을 열었다. 2025.06.25 shl22@newspim.com

그는 "한국에서 개발한 게임 중에 굿즈나 행사를 통해 흑자를 내는 게임이 손에 꼽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좋은 굿즈 제작은 전 세계 공통으로 적용된다"고 했다.

이어 "니케의 트레이딩카드게임(TCG) 굿즈로 판매됐던 유니온 아레나의 레드우드 카드는 중고 거래 시장에서 1800만원에 거래되기도 했다"며 "제 사진이 담긴 캔뱃지 굿즈도 판매량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유 디렉터는 일본이나 유럽·미국, 동남아 등 각국의 오프라인 게임 행사를 비교 설명하며 "한국은 볼거리가 많은 것이 중요해 전시나 무대행사가 효과적"이라고 했다. 또 "식음료나 편의점 컬래버레이션 등 일상생활에서 대중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신규 리소스나 SD 리소스를 활용해 구축하는 것이 좋다"고 제안했다.

그는 일본을 방문했을 때 가장 인상 깊었던 오프라인 이벤트로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서비스 종료 행사를 꼽으며 행사에도 서사를 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당시 행사에 대해서는 "행사장 도입부에 모든 이벤트 연혁이 적혀있고 통로로 들어가면 지금까지 진행한 이벤트의 캐릭터 의상과 무대, 명대사가 적혀 있었다"며 "하이라이트로 모든 캐릭터를 하나의 무대에 세워놓고 마지막 공연을 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구성을 보고 감동 받았다"고 회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유형석 시프트업 디렉터는 25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창조경제혁신센터 넥슨 개발자 콘퍼런스(NDC)에서 '니케의 성공적인 IP 구축기'를 주제로 강연을 열었다. 2025.06.25 shl22@newspim.com

유 디렉터는 "이용자 대 환경(PvE) 게임은 콘텐츠 분량이 부족하고 생산 속도가 소비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다"며 "PvE 게임에서 부족한 걸 채워주는 게 오프라인 행사와 굿즈, 디지털 콘텐츠, 2차 창작이고 이런 콘텐츠들은 유저들이 게임을 다각도로 즐길 수 있게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2차 창작이 굳이 필요할까라고 생각하지만 '도로롱'이 유명해진 걸 보면 서브컬처 게임에서는 필수적이다. 나중에 니케가 어떤 게임인가 묻는다면 도로롱 나오는 게임이라고 설명해야 할지도 모르겠다"며 니케의 대표 2차 창작물인 도로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오프라인 행사에서는 2차 창작물이 게임의 열기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가 되기도 한다"고 부연했다.

유 디렉터는 "국내 게임업계는 IP 확장이라는 표현을 굿즈나 미디어에 쓰지 않고 주로 후속작에서만 사용하던데 게임 후속작이 무분별하게 마케팅을 위한 수단으로만 소비돼서는 안 된다"며 IP 운영관리팀을 통한 확장 활동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shl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