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권내륙·해안 27일 오전부터 소나기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김천 등 경북남서내륙에 26일 오후 7시45분을 기해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구와 경북 김천, 의성, 안동, 청송, 영천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20~60mm로 추정되는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고 있다.
26일 오후 8시 기준 대구와 경북 주요지점의 누적 강수량은 △영천(신녕) 26.0mm △영양(수비) 23.5mm △대구 21.1mm △의성(옥산) 7.5mm △울진(온정) 3.0mm로 관측됐다.
26일 오후 8시 기준 호우특보 현황 및 레이더 영상[사진=기상청]2024.08.26 nulcheon@newspim.com |
기상청은 대구·경북에는 소나기 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하면서 이날 밤(24시)까지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강수량은 경북내륙 5~60mm, 대구·경북(경북내륙 제외)은 5~40mm 예측됐다.
기상청은 또 경상권내륙과 경상권 해안에는 이튿날인 27일 오전(09~12시)부터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고했다.
기상청은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26일 밤까지 시간당 30mm 내외(일부 경북내륙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면서,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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