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에듀테크 기업 테크빌교육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하는 '2024 디지털튜터양성센터'의 위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디지털튜터 양성 과정은 학교에서 활동하게 될 디지털튜터의 신규 양성을 위해 새롭게 도입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디지털튜터는 초·중·고등학교에서 교사를 도와 수업용 디지털 기기(설정, 충전 관리 등)와 소프트웨어를 관리하는 업무를 맡는다.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한 수업 때 학생의 디지털 역량 차이에 따른 디지털교과서 활용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도 한다.
테크빌교육은 서울 및 수도권을 대상으로 디지털튜터 양성 교육을 담당해 다음달까지 300여명의 수강생을 모집하고 10월부터 12월까지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디지털튜터 양성 교육의 지원 자격은 디지털기기 활용에 능숙하고 디지털튜터 활동에 관심 있는 서울·인천·경기 지역 거주민(주민등록증·등본 기준)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선발 시 교육비가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교육 수료 및 이수증 발급 대상자에 한해 학교 채용 시 우대할 예정이다.
이형세 테크빌교육 대표는 "디지털튜터는 기기 준비와 정리, 수업 중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해결 및 조치를 수행하며 교사의 부담을 가볍게 하고 학생이 수업에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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