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재난

속보

더보기

주민등록인구 5132만명으로 4년 연속 감소…평균연령 44.8세

기사입력 : 2024년08월27일 15:09

최종수정 : 2024년08월27일 19:5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행안부 '2024 행정안전통계연보' 발간
평균연령 44.8세, 전년보다↑…52세 최다
1인 세대 비중 41.5%…70대 이상 가장 많아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저출생 여파로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가 4년 연속 감소해 지난해 약 5133만 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행정안전부가 발간한 '2024 행정안전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주민등록 인구는 5132만 5329명으로 전년(5143만 9038명)에 비해 0.22%(11만 3709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자료=행안부 제공2024.08.27 kboyu@newspim.com

행안부 통계연보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행정 안전 분야의 정책 수립·집행 및 학술연구 등 8개 분야 총 328개 통계를 담았다.

주요 내용을 보면 지난해 주민등록 인구(외국인 제외)는 5132만 5329명으로, 전년(5143만 9038명)에 비해 0.22%(11만 3709명) 감소했다.

지난해 평균 연령은 44.8세로 전년(44.2세)에 비해 0.6세 높아졌다. 남녀 평균 연령은 남성 43.7세, 여성은 45.9세로 여성이 2.2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인구가 많은 연령은 52세였다.

주민등록 인구가 감소하고 있지만 주민등록 세대는 증가하고 있는 것도 눈에 띈다. 지난해 주민등록 세대는 2391만 4851세대로, 전년(2370만 5814세대)에 비해 0.88%(20만 9037세대) 증가했다.

전체 세대 중 1인 세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영향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1인 세대는 993만 5600세대로, 전체 세대의 41.5%를 차지했다. 이는 1인 세대의 꾸준한 상승이 전체 세대 수의 지속적 증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자료=행안부 제공2024.08.27 kboyu@newspim.com

세대원 수별로 살펴보면, 1인·2인 세대 합계 비중은 2022년 말 65.2%에서 2023년 말 66.1%로 0.9% 증가했다. 3인 세대 이상 합계 비중은 2022년 말 34.7%에서 2023년 말 33.9%로 감소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1인 세대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70대 이상이 19.7%(195만 세대)로 가장 많았다. 이어 ▲60대 18.4% ▲30대 16.9% ▲50대 16.4% ▲20대 15.2% ▲40대 12.9% 순이었다.

지난해 말 각 지방의회에서 통과된 올해 지방자치단체 예산은 310조 1000억 원으로, 전년(305조 4000억 원)에 비해 1.5%(4조 7000억 원) 증가했다. 기능별 예산 비중은 사회복지 33.3%(103조 2000억 원), 인력운영비 12.3%(38조 2000억 원), 환경보호 9.5%(29조 6000억 원) 순이었다.

스마트폰으로 발급·제출할 수 있는 전자증명서 활용 실적은 2686만 3406건으로 전년에 비해 232% 증가, 전자문서지갑 발급 건수는 559만 1887건으로 전년에 비해 21% 늘었다.

고향사랑기부 모금액은 총 650억 6300만 원, 모금 건수는 52만 6279건이었다. 월별 모금액 비중은 12월이 40.1%(260억 8300만 원)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11월 9.1%(59억 원), 3월 7.4%(47억 9000만 원) 순이었다.

지난해 도입돼 시행 2년 차를 맞은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에 기부하고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안전신문고' 신고 건수도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이다. 지난해 신고 건수는 752만 8979건으로, 전년(565만 4076건)에 비해 33.2%(187만 4903건) 증가했다. 이 중 불법 주·정차 신고가 65.0%로 가장 많았고 안전 신고(13.8%), 자동차·교통 위반(11.5%) 순이었다.

                                   자료=행안부 제공 2024.08.27 kboyu@newspim.com

안전신문고는 국민 누구나 생활 주변의 재난·안전 위험 요소를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촬영해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한편 통계연보는 국민이 누구나 쉽게 찾아보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누리집에서 전자파일로 제공된다.

정영준 행안부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행정안전통계연보 발간을 통해 행정·안전 분야에 대한 국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연보에 수록된 다양한 통계가 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 및 학술 연구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정부, 123개 국정과제 공식 확정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정부가 향후 5년간 국정 운영의 핵심 로드맵이 될 123대 국정과제를 본격 추진한다. 정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국정과제를 포함한 국정과제 관리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123대 국정과제는 지난달 13일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제안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을 정부 차원의 검토 및 조정·보완을 거쳐 확정한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오전 취임 후 처음으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면서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KTV] 최종 확정된 국정과제 체계는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비전 아래 5대 국정목표, 23대 추진전략, 123대 과제로 구성됐다. 5대 국정목표는 ▲국민이 하나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다. 우선 정부는 국민주권 실현 및 대통령 책임 강화를 위한 개헌을 추진한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 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국무총리 국회추천제 도입 등이 개헌안에 담길 전망이다. 권력기관 개혁을 통한 민주주의 확립, 독자 인공지능(AI) 생태계 및 AI고속도로 구축, 5극3특 중심 혁신·일자리 거점 조성,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수준 산재 감축 등의 내용도 국정과제에 담겼다. 또 이재명 정부 임기 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완료하는 강군 육성 방안도 포함됐다. 행정수도 세종 완성과 2차 공공기관 이전도 차질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오전 취임 후 처음으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가균형발전 관련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있다. [사진=KTV]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범정부 추진체계도 구축한다. 온라인 국정관리시스템과 오프라인 범부처 협의체를 운영, 국정과제 추진상황을 지속 관리한다. 입법성과 조기 창출을 위해 법제처에 국정입법상황실을 두고, 국정과제 입법 전주기를 밀착 관리한다. 국정과제 중 입법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법률 751건, 하위법령 215건 등 총 966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법률안 110건은 연내 국회 제출하고, 하위법령 66건 올해 제·개정한다는 계획이다. 국정과제 추진과정에서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성과를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 온라인 소통창구인 '국정과제 소통광장'을 마련, 국민이 제기한 의견을 정부가 신속히 답하는 쌍방향 소통채널을 만든다. 국민만족도 조사는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민생 관련 중요 국정과제는 민관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국정과제 추진성과를 평가하기 위한 '정부업무평가 기본계획('25~'27)' 및 '2025년도 정부업무평가 시행계획 수정안'도 이날 국무회의에서 확정됐다. 올해는 미래 전략산업 육성 등 각 부처가 역점 추진하는 정책과제, 신산업 등 규제 합리화, AI 활용 일하는 방식 혁신, 디지털 소통·홍보 노력 강화 등을 중점 평가할 예정이다. 국민주권정부에 걸맞게 평가 과정에 국민 참여를 확대하고, 국민 만족도 조사 결과도 비중 있게 반영한다. 국무조정실은 "향후 국정과제 추진과정에서 국민의견을 수시로 청취하고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국민요구와 정책여건 변화를 반영해 이행계획도 지속 보완하며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9-16 14:04
사진
코어위브, 엔비디아와 8조원대 계약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데이터센터 운영업체인 코어위브(종목코드: CRWV)는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와 63억 달러(8조7160억원) 규모의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 주문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엔비디아는 이번 계약을 통해 2032년 4월 13일 까지 코어위브가 고객에게 판매하지 않은 모든 클라우드 용량을 구매하기로 했다. 엔비디아와 수주 계약 체결 소식이 전해진 후 코어위브 주가는 뉴욕 정규장 거래에서 8% 상승했다. 지난 3월 상장 이후 이 회사 주가는 3배 뛰었다. 코어위브는 미국과 유럽에서 엔비디아의 GPU 칩을 탑재한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며 이를 임대하거나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코어위브는 엔비디아의 핵심 클라우드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AI 컴퓨팅 용량 수요 감소 가능성에 대한 완충장치를 마련하게 됐다고 로이터 통신은 평가했다. 코어위브는 일찌감치 엔비디아의 눈도장을 받아 2023년 투자를 받았다. 엔비디아는 코어위브 지분을 6% 넘게 보유하고 있다. 코어위브는 지난 3월 공모가 40달러에 뉴욕 증시에 상장한 후 AI 열풍에 따른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 급증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했다. 투자은행 바클레이즈는 "이번 계약은 최종 고객과 상관없이 용량이 활용될 것을 보장함으로써 코어위브의 안전장치 역할을 한다"며 "투자자들은 코어위브가 최대 고객사 2곳(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 외에 데이터센터 용량을 채울 수 있을지 우려해왔는데, 이번 계약으로 이런 우려가 사라졌다"고 분석했다.  코어위브 로고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9.16 kongsikpark@newspim.com 코어위브는 지난 3월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119억 달러 규모의 5년 계약에 합의하며,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을 제공하기로 한 바 있다. 오픈AI는 2029년 4월까지 40억 달러까지 지급하기로 약속하는 추가 협정을 맺었다. kongsikpark@newspim.com 2025-09-16 13: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