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높은 광역급행철도(GTX) 사업, 첨단 물류 정책 소개
[서울=뉴스핌]김정태 건설부동산 전문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27일 말레이시아 교통부와 현지 푸트라자야에서 제4차 교통협력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과 말레이시아 정부는 지난 27일 푸트라자야에서 '제4차 한국-말레이시아 교통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제공=국토부] |
국토부와 말레이시아 교통부는 양국의 교통 분야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철도·대중교통 시스템 등 교통 인프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국내기업의 수주 활동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발주처와의 장기적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국내 기업과 말 교통 공기업들이 함께하는 협력 네트워크 행사도 진행했다.
특히 국내 기업이 참여를 희망하고 있는 페낭 경전철 구축 사업(MRTc 발주 예정)과 대중교통 요금 결제 시스템 구축사(Prasarana 발주) 등에 대해 말레이시아측의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국토부는 말레이시아 측이 관심이 높은 광역급행철도(GTX) 사업, 첨단 물류 정책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또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말레이시아 교통부 간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 등 교통협력 방안도 구체화했다.
엄정희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말레이시아와 이번 회의를 계기로 양국의 기업 간에도 협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만큼 교통 분야에서 국내 기업의 진출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dbman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