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교육 수료 시민 3만 3000명 넘어..."재난 대응 역량 키울 수 있도록 노력"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수원특례시는 '새빛 안전지킴이' 교육을 수료한 시민이 3만 3000명을 넘어섰다고 30일 밝혔다.
교육생들이 심페소생술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
지난해 2월 '새빛 안전지킴이 출범식'을 연 수원시는 시민, 공직자를 대상으로 새빛 안전지킴이 교육을 하며 재난·재해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새빛 안전지킴이'를 꾸준히 양성하고 있다.
지금까지 3만 3200여 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새빛안전지킴이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교육은 응급조치, 심폐소생술 이론·실습,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으로 구성된다.
9월부터 연말까지 아파트 입주민, 학생 등 수원시민 4199명을 대상으로 새빛안전지킴이 교육이 예정돼 있고, 상시 교육 신청을 받고 있다.
수원시민(개인·단체)은 누구나 수원시 홈페이지(https://www.suwon.go.kr)에서 '새빛안전지킴이 교육'을 검색해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지난 8월 28일에는 장안구 율전동 밤꽃마을주공2단지 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새빛안전지킴이 교육을 열었다.
전문강사가 찾아가 입주민 25명에게 심폐소생술·자동심장충격기 이론·실습 교육, 전기자동차 화재예방·화재 시 행동요령 등을 교육했다.
수원시는 2026년까지 수원시 인구의 5% 이상(6만 2500명 이상)을 새빛안전지킴이로 양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이 새빛안전지킴이 교육을 받고, 재난 대응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