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세종시는 9월 한 달간 이응패스를 반 값에 이용할 수 있는 '이응패스 출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응패스가 오는 10일 본격 시행되면서 한 달 중 이용할 수 있는 기간이 짧고 요금은 평소 달과 똑같이 부과돼 시민들 이응패스 이용에 불편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마련됐다.
세종시는 다음달 8일부터 정액권 형태 신개념 대중교통 이용권인 '이응패스' 사전 카드발급을 시작한다. [자료=세종시] 2024.09.01 |
이응패스를 유료로 이용하는 일반시민은 기존 2만 원에 판매하는 이응패스를 첫 달에 한해 반 값에 구입하며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첫 달 1만 원만 결제하면 최대 5만 원까지 다양한 대중교통을 할인받아 이용할 수 있어 이벤트를 통해 많은 시민이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같은 기간 이응카드 발급처인 신한카드도 이응패스 출시이벤트를 자체적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최민호 시장은 "출시 첫 달 짧은 이용 기간에 대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반값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신한카드 기프티콘 이벤트와도 연계해 이응패스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더욱 끌어올리고 이응패스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