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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 833억 번 셰플러, 미국 스포츠 스타 수입 2위…1위는 누구?

기사입력 : 2024년09월03일 16:07

최종수정 : 2024년09월03일 16:31

오타니, 연봉만 7000만 달러…한국 선수 1위는 임성재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미국 프로 스포츠 스타 중 올해 가장 많은 소득을 올린 선수는 누구일까.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2일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 보너스로만 2500만 달러(약 334억원)를 받아 화제가 된 가운데 골프 전문매체 골프다이제스트는 3일 이번 시즌 광고 수익을 제외한 소득 순위를 발표했다.

[애틀랜타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스코티 셰플러가 2일 투어 챔피언십 우승컵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2024.09.02 zangpabo@newspim.com
오타니 쇼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셰플러는 최종전 우승을 비롯해 이번 시즌에만 7승을 거둬 상금 2922만8357달러를 벌었고, 투어 챔피언십 보너스 2500만 달러와 컴캐스트 보너스 800만 달러를 합쳐 대회 참가 수입으로만 6230만 달러(약 833억원)를 챙겼다.

그러나 이런 셰플러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연봉을 넘지는 못했다. 오타니는 2024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10년간 7억 달러라는 초특급 계약을 맺었다.

오타니의 공식 연봉은 7000만 달러(약 938억원)이다. 6800만 달러를 10년 뒤에 나눠 받기로 해 실제 올해 받는 연봉은 200만 달러이다.

베테랑 투수인 저스틴 벌랜더(휴스턴)와 맥스 셔저(텍사스)는 각각 4330만 달러였고, 야수 중 최고 연봉은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의 4000만 달러였다.

자동차 경주 포뮬러 원(F1)의 막스 페르스타펀은 5500만 달러를 벌었다.

임성재.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국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 중 1위는 임성재이다. 올 시즌 PGA 25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8차례 오르며 상금 612만 2325달러를 번 임성재는 투어 챔피언십 보너스 275만 달러를 포함해 올해 상금으로만 887만 달러(약 118억원)를 벌었다.

메이저리그 김하성(샌디에이고)은 연봉 800만 달러로 2위에 올랐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는 지난 겨울 6년간 총액 1억1300만 달러의 매머드 계약을 했지만 올해 연봉은 700만 달러이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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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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