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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네이버와 핸드타월 재활용 협력...연간 약 11톤 온실가스 감축 기대

기사입력 : 2024년09월04일 13:23

최종수정 : 2024년09월04일 13:23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유한킴벌리(대표이사 사장 진재승)와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는 자원순환 촉진 및 탄소 배출량 저감을 통해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4일 밝혔다. 전날 이를 위해 양사는 핸드타월 재활용 활성화 및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성남시 분당구 소재 네이버 1784 사옥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유한킴벌리 손승우 지속가능경영부문장, 노세관 네이버 I&S 및 네이버핸즈 대표를 비롯한 양사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핸드타월 자원순환 사업인 바이사이클(BI:CYCLE) 캠페인을 함께 전개하기로 약속했다.  

양사는 네이버1784 사옥을 중심으로 사용 후 핸드타월을 분리, 수거하여 핸드타월 원료로 재사용하는 자원순환 시스템을 구축한다. 물기만 닦는 용도로 사용한 핸드타월은 수거 후 유한킴벌리 김천공장으로 옮겨져 제품 원료로 재사용된다. 소각량 감소 및 수입 재생펄프 대체 효과가 있어 탄소배출량 저감에도 기여한다. 

유한킴벌리와 네이버의 협력으로 연간 약 11.6톤의 핸드타월을 재활용하고, 약 11.2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중부지방 30년생 소나무 약 1,231그루의 탄소 흡수량에 준한다(2019년 산림청 발표 자료 인용). 네이버의 동참은 IT/플랫폼을 넘어 다양한 산업계의 참여를 촉진하고 사회적 관심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한킴벌리 손승우 지속가능경영부문장은 "핸드타월 자원순환 캠페인의 전국적 확산을 위해선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 조성에 공감하는 이해관계자 간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폭넓은 산업계와 협력을 바탕으로 기후위기 대응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세관 네이버 I&S 및 네이버핸즈 대표는 "네이버는 사옥 내에서 자원 선순환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며, 친환경 가치가 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써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및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승우 유한킴벌리 지속가능경영부문장(좌)과 노세관 네이버I&S 및 네이버핸즈 대표(우) [사진=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는 오는 2030년까지 지속가능 제품에서 매출의 95% 이상을 달성한다는 ESG 경영 목표를 실천해 오고 있다. 이를 위해 원료, 공급, 유통, 소비, 자원순환에 이르는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그린 액션 얼라이언스를 출범해 이해관계자와 협업을 확장하고 있다. 바이사이클 캠페인은 그린 액션 얼라이언스의 하나로, 35곳의 기업과 기관이 핸드타월 자원순환에 동참 중이다.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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