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이근춘 기자 = 부산상공회의소 양재생 회장이 회원기업과의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기업애로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책 마련을 위해 본격적인 현장탐방에 나선다.
부산상공회의소 1호 기업지원소통관이 양재생 회장(오른쪽 여섯 번째)이 4일 오전 ㈜HJ중공업을 방문해 회사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부산상공회의소] 2024.09.04 |
부산상의는 4일 오전 양재생 회장이 기업지원소통관 자격으로 부산시에서 파견된 기업정책협력관 등과 함께 지역을 대표하는 ㈜HJ중공업을 방문해 유상철 대표이사와 함께 현장투어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2일, 부산시의 원스톱기업지원센터를 부산상의로 확대 이전하는 자리에서 양재생 회장이 회원기업과 소통의 접점을 늘리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양재생 회장이 직접 기업지원소통관을 맡은 가운데 향후 기업지원을 위한 소통 활동에 지난주 부터 부산상의에서 파견근무 중인 부산시 기업정책협력관과 동행할 것으로 알려져, 기업애로해소를 위한 실행력을 높이고 실효성 있는 시정지원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간담회에서 ㈜HJ중공업은 당면한 애로사항인 중형조선사 선수금 환급보증(RG) 발급 한도 확대와 공유수면 점·사용료 감면 요청 등에 대한 애로를 전달했고, 이에 부산상의는 새롭게 구축한 기업애로 해소 시스템을 통해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상의는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기업지원소통관 제도를 통해 우수회원기업을 지속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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