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동구의회가 지난 3일 지역 무예인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강정규 동구의회 부의장의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간담회에는 김흥수·김규철 원로를 포함한 10명의 직능별 무예인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오관영 동구의장이 발의한 대전시 동구 전통무예 진흥 및 지원조례 실행 방안 등을 논의했다.
지난 3일 열린 대전 동구의회 무예인 간담회. [사진=대전 동구의회] 2024.09.04 nn0416@newspim.com |
오관영 의장은 "'대전 동구 전통무예진흥및지원조례'를 대표 발의한 만큼 오늘 감회가 새롭다"며 "9월 4일은 태권도의 날, 해외 200개 국가에서 활동하시는 태권도사범님들의 노고를 치하드리고 특히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종주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어 자부심이 더욱 높아진다"고 말했다.
강정규 부의장도 "동구를 '태권도투어로드'로 만들어 성심당보다 더 유명한 세계적 태권도 성지로 만들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특별 참석자로 초청된 오노균 국제무예올림피아드(IMAO) 총재가 강정규 부의장에게 명예5단증을 수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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