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육군 제32보병사단 세종시경비단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지역 내 통합방위 전술훈련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고도화되는 북한 핵·미사일 능력과 의도 등 변화하는 안보 상황 속에서 국가중요시설 타격 등 위기상황에 대한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작전능력을 검증하고 향상하기 위해 진행된다.
육군 32사단 세종시경비단 훈련. [사진=32사단] |
경비단은 전술훈련 기간 중 군사·국가 중요시설의 위치를 물어보거나 행동이 수상한 사람을 발견할 경우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서 또는 국번 없이 1338번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기간동안 실제 병력 및 장비가 이동할 수 있어 시민들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하기도 했다.
육군 제32보병사단 세종시경비단은 "국가 위기 상황 시 국민과 재산을 보호하고 적을 즉시, 강력하게, 끝까지 응징할 수 있는 태세와 능력을 배양해 미래전략수도 세종시를 수호하는 지역방위의 소임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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