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0개 직종에 전국 17개 시·도 대표선수 432명 참가
김문수 장관 "내년도 장애인고용 투자, 역대 최고로 확대"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전국 기능 장애인이 참여하는 '제41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4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막을 내렸다.
6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청주그랜드플라자에서 진행된 폐막식에는 김문수 고용부 장관과 김수민 충청북도 정부부지사를 포함한 내·외빈과 출전 선수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6일 열린 '제41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폐회식에서 입상자에게 메달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고용노동부] 2024.09.06 jsh@newspim.com |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진행된 올해 대회에는 총 40개 직종에 전국 17개 시·도 대표선수 432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특히 이번 대회 최연소 참가자인 순천선혜학교 중학교 3학년 신무진 선수(남, 2008년생)가 데이터입력 직종에서 30분만에 100점(만점)을 얻어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금메달 40명, 은메달 38명, 동메달 3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입상자에게는 상장 및 메달과 함께 상금이 주어진다. 또 해당 직종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필기 및 실기시험 면제 혜택과 제11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 자격도 주어진다.
김문수 고용부 장관은 "선수분들의 뛰어난 기량과 도전정신은 장애에 대한 편견을 부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부는 내년도 장애인 고용에 대한 투자를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올려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디지털 훈련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42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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