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구·동별 배출일과 품목 달라 확인 필수
시·자치구, 청소 순찰기동반 비상근무 실시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이달 11~19일 9일간 청소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 전인 11~13일은 평소대로 생활쓰레기를 배출하면 된다. 서울시는 자치구 홈페이지, 지역 언론매체, 사회관계망(SNS) 등으로 연휴 기간 자치구별 쓰레기 배출일과 배출 방법 등을 미리 안내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서울시가 추석연휴인 이달 11~19일 9일간 청소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서울 송파구 자원순환공원에 일회용품이 쌓여있는 모습 [뉴스핌DB] |
연휴 기간에는 서울시 자원회수시설·수도권매립지 반입일과 자치구 환경공무관 휴무 등으로 자치구마다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는 날짜가 다르다. 동별로 생활 쓰레기 배출일이 다른 자치구가 있으므로 자치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연휴기간 쓰레기 배출일을 확인해야 한다.
서울시는 연휴 기간에 시와 자치구에 총 26개의 청소상황실을 운영하고 청소 순찰기동반 1301명이 청소 민원 등을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환경공무관 1만7063명(자치구 직영·대행)이 평소와 같이 거리 청소·생활폐기물을 수거해 쓰레기 관련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연휴가 끝난 19일부터는 자치구별로 청소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연휴기간 중 밀린 쓰레기를 일제 수거·처리할 예정이다.
여장권 기후환경본부장은 "추석 연휴 기간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쓰레기 수거 등 청소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쾌적한 명절을 위해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자치구별 쓰레기 배출날짜를 준수해 배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