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추석 연휴 때 항공기 승객이 늦게 공항에 도착하더라도 귀가에 큰 차질이 없을 전망이다.
11일 공항철도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17일과 다음 날인 18일 이틀간 막차를 연장 운행하고 서울역과 인천공항2터미널역에서 출발하는 임시열차를 각 한 대씩 추가 운행한다.
[자료=공항철도] |
이에 따라 인천공항2터미널(T2)역을 기존 밤 11시50분에 출발해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까지 운행하던 막차는 서울역까지 운행한다. 열차 서울역(종착역) 도착시각은 0시57분이다.
임시열차는 인천공항2터미널(T2)역을 새벽 1시15분에 출발해 2시21분 서울역에 도착한다. 서울역에서는 자정에 출발해 검암역까지 운행하던 막차를 인천공항2터미널(T2)역까지 연장 운행한다. 해당 열차의 인천공항2터미널(T2)역(종착역) 도착시각은 새벽 1시7분이다. 추가 임시열차는 서울역을 새벽 1시5분에 출발해 2시11분 인천공항2터미널(T2)역에 도착한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2터미널(T2)역에서 서울역까지 운행하는 막차 시각은 새벽 1시15분으로, 서울역에서 인천공항2터미널(T2)역까지 운행하는 막차 시각은 새벽 1시5분으로 각각 연장된다.
박대수 공항철도 사장은 "올해 추석 명절은 5일간의 장기 연휴로 귀경객과 해외 여행객의 이동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심야에 지하철과 항공편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공항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운행 시간을 연장한다"며 "연휴 동안 열차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안전 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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