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10개 지역위 결합…영광·곡성 재보궐선거 책임 지원 계획 발표
[무안·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이 영광·곡성 재보궐선거에서 책임 정치와 후보 경쟁력을 강조하며 추석 민심 청취에 나섰다.
주철현 최고위원 겸 전남도당위원장은 13일 영광매일시장에서 장세일 후보와 함께 추석 맞이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며 '10·16 재보궐선거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주철현 전남도당위원장은 "전남지역 선출직 공직자부터 솔선수범으로 추석 연휴 영광과 곡성을 방문해 민심을 청취하고 군민들께 유능한 민생정당으로서의 더불어민주당 면모를 증명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주철현 최고위원 겸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장세일 영광군수 후보 사무실 방문. [사진=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2024.09.14 ej7648@newspim.com |
주 위원장은 12일 당무위원회를 통해 확정된 전남도당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책임 정치'의 의미로 표현하며 "10·16 재보궐선거의 의의는 대한민국을 총체적 위기에 빠뜨린 윤석열 정권에 대한 확실한 심판과 4기 민주정권 창출의 초석을 닦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방소멸이라는 국가적 위기에 내몰린 전라남도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 호남 중심의 민주정권 창출의 출발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 이후에는 선대위 출범식 및 정책 협약식을 예정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전남도당의 역량을 투입해 군민들에게 더불어민주당의 능력을 보여줄 계획이다.
주 위원장은 "전남 영광·곡성 재선거에서 민주당 후보 경쟁력이 압도적"이라며 "징계를 피하기 위해 도망친 사람, 군민과의 불출마 약속을 헌신짝처럼 버린 사람을 우리 당 후보와 비교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국혁신당에 대해서는 "후보에 대한 제대로 된 검증이 된 것인지 의구심이 든다"며 "군민에 대한 모욕"이라며 꼬집었다.
민주당은 추석 이후에도 광주시당, 전북도당, 대전시당, 충남도당 등의 지원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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