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마케팅 및 프로모션 추진 협력
국제인증 획득으로 SAF 사업 확대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에쓰오일(S-OIL)이 티웨이항공과 지속가능항공유(SAF) 상용운항 공급 및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에쓰오일은 이달부터 티웨이항공의 일본노선 상용 운항에 필요한 SAF를 공급한다.
아울러 SAF 사업 전반에 대해서도 협업하기로 했으며 친환경 제품 공급뿐만 아니라 양사 간 공동 마케팅 및 프로모션 시행에도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티웨이항공과 SAF 및 공동 마케팅 관련 협업을 통해 정유∙항공사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적극 노력중"이라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SAF의 생산과 국제인증, 공급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에서 국내 정유사 중 앞선 행보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1월 국내 최초로 바이오 원료(폐식용유 등)를 정제설비에서 처리해 4월 지속가능항공유 국제인증(ISCC CORSIA)을 획득하며 본격적인 탄소저감 제품 생산을 시작했다.
예쓰오일은 이달부터 도쿄를 상용운항하는 대한항공 여객기에도 직접 생산한 SAF를 주 1회 공급한다.
앞서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CEO는 "전세계적 탈탄소 흐름에 부응하고 자원순환 경제 구축에 기여하는 청정에너지 공급자로서 변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a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