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경기 등 수도권 이동 가능성"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북한이 22일 남쪽으로 또 오물풍선을 부양했다. 북한이 오물풍선을 날린 건 지난 18일 이후 나흘 만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추정)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라며 "현재 풍향을 고려하면 경기도 등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국민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22일 오후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추정)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라며 "현재 풍향을 고려하면 경기도 등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야외주차장에 북한 오물풍선의 잔해가 떨어져 출동한 군 관계자들이 수거하는 모습. 2024.09.20 mironj19@newspim.com |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는 올해 들어 22번째이다.
북한은 지난 5월 말부터 쓰레기 풍선을 띄우기 시작했다. 지난달 10일 이후 이달 들어 4~8일, 11일, 14~15일, 18일 등 계속해서 풍선을 날리고 있다.
이밖에도 북한은 우라늄 농축시설을 공개하고 추석 연휴 기간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하는 등 복합 도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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