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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리는 동물가족행복페스타…"누누·해삐·또 만나요"

기사입력 : 2024년09월24일 11:00

최종수정 : 2024년09월24일 11:00

10월 5~6일 이틀간 뚝섬 한강공원 수변공원서 개최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동물복지 캐릭터 공모전을 통해 최종 선정된 '누누·해삐·또'를 일반 시민에게 공개한다.

24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동물복지 캐릭터 공모전은 지난 7월 15일부터 약 2주간 실시됐다.

이 기간 출품된 작품은 185개로 1차 온라인 공개 투표와 2차 심사위원회 평가 결과에 따라 대상(1명), 우수상(2명), 입상(6명)이 최종 선정됐다.

대상에 선정된 '누누(new)·해삐(happy)·또(adopt)'는 '새로운 행복, 입양'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강아지 '누누'는 '또'와 함께 버려져 슬퍼하다가 새로운 반려인 '해삐'와 가족이 돼 밝은 얼굴을 되찾았다.

'해삐'는 누누와 가족이 되고 싶은 마음으로 입양에 대해 많은 공부를 하고 빨간 동물 모자까지 쓰며 누누가 자신에게 친근하게 다가올 수 있도록 노력했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해피‧누누‧또'는 향후 농식품부의 동물복지 행사 시 대·소형 조형물 및 기념품, 동물복지 교육자료와 관련 동영상 제작 등에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농식품부는 이번 캐릭터 선정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3주간 '누누·해삐·또' 캐릭터를 활용해 사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참여자가 본인 계정의 인스타그램 또는 네이버 블로그에 게시물을 작성하면서 누누‧해삐‧또 스티커를 사용하면, 게시물 1개당 사료 1㎏이 기부된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농식품부 누리집과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농식품부는 다음 달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뚝섬 한강공원 수변무대 주변에서 서울시와 함께 동물복지 인식개선과 성숙한 입양 문화조성을 위한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누누‧해삐‧또 거대 조형물을 활용한 포토존과 함께 리유저블백, 선바이저 등 다양한 기념품이 증정된다.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반려동물 문화교실, 국가봉사견과 유기‧유실동물과의 만남, 입양 상담 등도 진행된다.

농식품부는 누누‧해삐‧또가 담고 있는 입양의 가치를 활용해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 공감대와 성숙한 반려동물 양육 문화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박정훈 농식품부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누누·해삐·또를 통해 우리 사회의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과 실천이 많아지기를 기대한다"며 "뚝섬 한강공원에서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도 국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누누·해삐·또 행사 포스터 [자료=농림축산식품부] 2024.09.24 plum@newspim.com

plu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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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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