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뉴스핌] 김시아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내달 18일 개막하는 '2024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위해 본격적인 전시 준비에 착수했다.
24일 함평군에 따르면 올해 국향대전은 함평엑스포공원에서 '함평국화의 겨울이야기'를 주제로 개최된다. 아름다운 국화 작품들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국화조형물 전시 작업준비. [사진=함평군] 2024.09.24 saasaa79@newspim.com |
올해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국화 6350분을 식재한 대형 크리스마스 국화 트리 조형물로, 웅장한 국화 작품이 축제장을 환하게 장식한다. 또한 75점의 국화 조형물과 국화 분재도 전시돼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축제 준비팀은 마지막 조형물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기획 중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아름다운 경관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방문객들이 함평군만의 독특한 국향대전 연출을 마음껏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함평나비축제와 더불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2024년 전라남도 대표축제 선정과 축제 콘텐츠 대상 수상 등 그 위상을 한층 드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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