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이 이르면 10월 2일 개막한다.
KBO는 17일 잔여 경기 일정 확정 후 비로 취소된 4경기를 재편성한 2차 잔여 경기 일정을 24일 발표했다. 29일 대전(NC-한화), 30일 인천(키움-SSG)·광주(NC-KIA) 경기가 열린다.
17일 밤 한강 세빛섬 마리나파크에서 금빛 샴페인 병을 사진에 담는 KIA 선수들. [사진 = KIA] |
10월 1일 창원에서 열리는 롯데-NC 경기는 정규시즌 최종전이다. 이미 NC는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됐고, 롯데마저 탈락한다면 KBO는 두 팀의 경기를 끝난 다음날인 10월 2일 바로 포스트시즌의 관문을 여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열 예정이다.
정규시즌 4위와 5위가 격돌하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4위 팀의 홈에서 열린다. 4위 팀이 이기면 단판으로 끝나고, 5위 팀이 승리하면 한 번 더 대결한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자는 3위와 준플레이오프(5전 3승제)를 벌이며, 이 시리즈의 승자는 2위 삼성과 플레이오프(5전 3승제)에서 한국시리즈 진출을 다툰다. 1위 KIA와 플레이오프 승자가 격돌하는 한국시리즈는 7전 4승제로 열리며, KIA는 1∼2차전과 5∼7차전 최대 5경기를 홈구장인 광주에서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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