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항노선 개설· K-유학생 유치 등 시너지 효과 기대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는 26일 태국 치앙마이주를 방문해 양 지역 간 상호 우호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26일 김영환(왼쪽)충북지사와 니랏 퐁싯티타원 치앙마이주지사가 양지역간 우호협력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 = 충북도] 2024.09.26 baek3413@newspim.com |
김 지사와 니랏 퐁싯티타원 치앙마이주지사는 이날 경제, 산업, 관광,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니랏 주지사는 충북도와 치앙마이주의 긴밀한 관계 발전을 강조하며 "직항 노선 개설을 통해 양 지역의 교류를 활성화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경제, 관광, 문화적인 관계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의 지속 가능한 협력을 이어나가자"고 말했다
김지사는 이에대해 "청주국제공항과의 직항노선은 돌아가는 대로 바로 검토해서 추진하겠다"며 긍정적으로 화답했다.
이어 "치앙마이 주민들이 교육에 대한 열정이 굉장히 높고 치앙마이 대학을 비롯한 우수한 학생들이 많다고 들었다"며 "많은 젊은이들이 충북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김영환 충북지사와 니랏 퐁싯티타원 치앙마이주지사가 우호협력 협약을 한 후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 = 충북도] 2024.09.26 baek3413@newspim.com |
양 지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직항 노선 개설외에 K-유학생 유치, 문화 및 기술 협력 등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교육과 인재 양성 분야에서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충북도와 치앙마이주는 앞으로 지속적인 연락과 방문 교류를 통해 상호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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