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안전관리 및 상담 네트워크 구축 협력
[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한경국립대학교 학생상담센터와 안성경찰서(총경 오지용)가 지역사회 안전과 학생보호를 위한 네트워크 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0일 한경국립대에 따르면 지난 26일 체결된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안전과 관련한 문제를 대학과 함께 고민하고, 다양한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경국립대와 안성경찰서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한경국립대] |
협약에는 지역사회 안전관리 네트워크 체계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학교폭력 및 성폭력 등에 대한 예방 홍보협력, 상담지원 등 폭력 가·피해자 사후 관리 협력, 지역사회 안전 및 폭력 예방을 위한 가이드라인 개발 협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서는 안성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폭력 예방 교육도 실시했다.
행사에는 한경국립대학교 류원정 학생상담센터장을 비롯해 안성경찰서 문석오 여성청소년과 과장 및 학생 등이 참석했다.
문석오 여성청소년과 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과 관련한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겠다"며 "다양한 해결방안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류원정 한경국립대학교 학생상담센터장은 "우리 학생상담센터 상담 전문가들은 학내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상담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사회안전과 학생 보호를 위해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협력해 나가갔다"고 약속했다.
한경국립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지난 2019년 설립돼 학내 학생들의 대학생활 적응을 위한 상담·심리검사 등의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