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보행자들의 통행 안전을 위해 위험 가로수 갱신사업을 추진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강풍‧태풍 등 자연재난에 의해 도복 위험성이 있는 노후 가로수를 제거해 사전에 사고위험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성시청 청사[사진=안성시] |
특히 이번 사업은 지난해 추진한 '가로수 위험성 평가'에서 육안검사와 음파단층(PICUS)촬영 검사를 통해 확인된 위험목 중 심각 및 극심 단계의 노목만 제거될 예정이다.
주요 제거 가로수는 대학로, 학자로, 중앙도서관 일원 위험목으로 판단된 느티나무 대상이며, 총 25주를 제거하고, 기존 고사되어 비어있던 6개소를 포함해 31주를 식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보행자의 안전확보를 위한 위험 가로수 제거가 최우선"이라며, "향후에도 가로수 위험성 평가를 주기적으로 실시해 피해가 예상되는 위험목을 사전에 제거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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