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이 내년도 기준 중위소득 인상에 맞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7일 고흥군에 따르면 내년도 기준 중위소득이 6.42% 인상될 예정이라며 이는 역대 최대 인상 폭이라고 7일 밝혔다. 이로 인해 기초생활수급자 제도가 개선되며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 기초생활 복지 혜택 홍보물. [사진=고흥군] 2024.10.07 ojg2340@newspim.com |
내년도 생계급여는 1인 가구 기준 월 5만 2000원, 4인 가구 기준 월 11만 7000원 추가되어 각각 인상된다.
또한 의료급여의 자동차 재산 기준이 완화되어 더 많은 가구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부양의무자 기준이 상향 조정되고 노인의 추가 공제 적용 대상이 확대되어 더 많은 어르신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영민 군수는 "생계급여 지원 기준액 인상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더욱 촘촘하고 든든한 군민의 기초생활 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읍·면에 플래카드를 게시하는 등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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