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진도 녹진관광지와 해남 우수영관광지 일대에서 명량대첩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불멸의 명량! 호국의 울돌목!'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축제는 이순신 장군과 조선수군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그 역사를 널리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행사에는 '약무호남제례'를 시작으로 다양한 역사문화 행사가 포함된다.

특히 조선수군 출정 퍼레이드는 지역 주민과 함께 진린장군 후손, 외국인 관광객이 참여해 주목받고 있다.
개막식에서는 대형 LED스크린과 LED대북, 비전플래그를 사용한 ICT 미디어 해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명량해전을 현실감 있게 재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관객 참여형 퍼포먼스, 바닥 맵핑, 판옥선과 승전의 회오리 불꽃쇼 등을 통해 축제의 몰입도를 높일 계획이다.
국카스텐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도 준비되어 있으며, 다양한 경연대회와 체험 프로그램이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행사장은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유관 기관들과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관광객이 명량대첩의 정신을 느낄 수 있도록 역사·문화적 콘텐츠를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