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스피킨 방지 폐쇄 4주만에 재개장…양평 한우 156두 거래
[양평=뉴스핌] 한종화 기자 =양평군이 럼피스킨 확산을 막기 위해 운영을 중단했던 양평축산농협 가축시장이 다시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 갔다.
양평축산농협 가축시장이 재개장했다[사진=양평군] 2024.10.11 hanjh6026@newspim.com |
군은 11일 양평축산농협 가축시장이 지난 9일 재개장했다고 밝혔다. 앞서 가축시장은 지난달 18일 여주시 축산 농가에서 발생한 럼피스킨 확산 방지를 위해 폐쇄했다.
군은 그동안 가축시장 운영 재개를 위해 농장의 방역 수칙 준수를 독려하고 가축시장 출입자와 차량은 거점 소독시설에서 소독 후 출입하도록 했다.
또 가축시장 입구에 수의사를 배치해 임상검사를 진행하고 운영 종료 후에는 가축시장 전체를 세척·소독하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전진선 군수는 "가축시장이 폐쇄된 뒤 신속하게 럼피스킨 백신을 배부·접종해 4주 만에 재개장했다. 앞으로도 가축 질병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청정 양평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축산농협 가축시장은 양평군, 가평군, 여주시, 남양주시, 광주시의 한우가 출장하고 있다. 가축시장은 이날 양평군 관내 송아지 156두만 출장했고 암송아지 19두 중 최고가는 365만9000원, 수송아지 132두 중 최고가는 512만9000원에 거래됐다.
hanjh60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