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앱 통해 VVIP 고객 관심 증가
패션·뷰티 콘텐츠 다양화 계획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W컨셉이 모바일 앱을 통해 신규 숏폼 서비스 '플레이(PLAY)'를 시범 운영한 결과, 상위 20개 브랜드의 매출이 평균 40% 상승했다고 13일 발표했다. W컨셉은 연내 정식 서비스로의 전환을 계획하고 있다.
플레이는 자체 제작 영상, 라이브 방송, 브랜드 룩북 등의 콘텐츠를 1분 내외로 편집해 제공하며, 사용자가 즉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전보다 많은 VVIP 고객이 해당 콘텐츠에 관심을 보이며 구매 활동을 증가시키고 있다.
W컨셉이 신규 서비스 숏폼 플레이를 테스트로 론칭했다. [사진=W컨셉 제공] |
특히 이바나헬싱키, 망고매니플리즈, 오어, 어그 등의 브랜드는 영상 콘텐츠와 맞춤 상품 추천을 통해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W컨셉은 앞으로 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쳐 콘텐츠를 다양화해 브랜드와의 동반 성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W컨셉이 플레이를 신규 서비스로 도입한 배경은 ▲패션 속성 ▲고객 콘텐츠 소비 습관의 변화가 있다. 짧은 영상을 통해 소재, 핏, 브랜드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특히 MZ세대의 변화된 소비 습관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신황민 W컨셉 사업기획담당은 "숏폼 서비스가 초기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숏폼 내 인기 상품 등을 조명하는 기획전도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브랜드가 장기적으로 플랫폼 내에서 추구하는 이미지를 구축하고, 매출도 늘릴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