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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프리뷰, 미 주가지수 선물 최고치 근방서 혼조세...보잉·알리바바↓ VS 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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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4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 개장 전 주요 주가지수 선물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주요 주가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후 시장은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숨 고르기에 나섰다. 이날 콜럼버스의 날을 맞아 채권시장은 휴장하나, 뉴욕증시는 개장한다.

미국 동부 시간 오전 8시 20분 기준 시카고 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S&P500 선물은 전장보다 10.75포인트(0.17%) 오른 5,870.00을 기록했고, E-미니 나스닥 100 선물은 57.75포인트(0.28%) 상승한 20,507.75를 나타냈다. E-미니 다우 선물은 68.00포인트(0.16%) 빠진 43,078.00을 가리켰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 [사진=블룸버그통신]

지난주 뉴욕 증시의 S&P500지수와 다우 존스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S&P500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5800선을 상회했고, 3대 지수 모두 1% 넘게 오르며 5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연간으로 2.4%로 예상을 소폭 웃돌긴 했으나, 이어 발표된 생산자물가지수(PPI) 고용 지표가 예상을 하회하며 인플레 우려를 가라앉혔다. 지난달 비농업 고용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인 점도 경기 우려를 잠재웠다.

이에 주요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으나 그간 이어진 주가 상승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 3주 앞으로 다가온 미 대선, 갑작스러운 미 국채 금리 상승, 연준의 통화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 중동 위기감 등으로 시장은 이번 주 변동성 높은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시장은 17일 발표될 미국의 9월 소매 판매와 기업 실적을 살피며 미 경제의 연착륙 여부를 가늠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미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소매 판매가 9월에 0.3%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한다. 만일 소매 판매가 기대를 밑돌 경우 경기 우려가 다시 불거질 수 있다.

기업 실적 발표도 이번 주 시장을 움직일 재료다. 지난주 JP모간체이스와 웰스파고 등 대형 은행을 필두로 3분기 어닝 시즌도 본격 개막했다. 이번 주에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 모간 스탠리, 골드만삭스, 블랙스톤 등 주요 금융주의 실적이 공개된다.

주요 기술 기업 중에서는 넷플릭스가 이번 주 실적 발표에 나설 예정이며, 대표 소비재 기업 프록터 앤 갬블(P&G)과 존슨 앤 존슨(J&J), 유나이티드 항공과 유나이티드 헬스 그룹 등의 실적 발표도 예정됐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S&P500 기업들의 향후 1년의 수익을 보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21.7로 장기 평균 15.7을 웃돌고 있다. 뉴욕 증시가 강세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높아진 PER을 뒷받침할 기업 실적이 나와야 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있다. LSEG 데이터에 따르면 S&P500 기업 이익은 3분기에 작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도 미국의 9월 산업생산, 수출입 가격 지수, 9월 신규 주택 착공·주택 착공 허가 및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등도 이번 주 공개된다.

[10일 공개된 테슬라 로보택시 시제품,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10.11 koinwon@newspim.com

이날 개장 전 특징주로는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종목명:BA)의 주가가 시간 외 거래에서 2% 하락하고 있다. 회사가 3분기 당초 발표보다 큰 규모의 손실 가능성을 경고하고 전체 인력의 10% 감축, 차세대 주력 항공기인 777X 기종의 첫 인도 지연 등을 발표한 여파다.

뉴욕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의 주가는 지난 12일(현지 시간) 중국 정부가 부동산 시장 활성화와 국유은행 자본 확충 등 추가 부양책을 내놓았으나 세부 사항이 부족한다는 평가에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뉴욕 증시에 상장된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JD닷컴(JD), ▲핀둬둬 홀딩스(PDD), ▲알리바바(BABA)의 주가는 개장 전 주가가 1~3% 하락하고 있다.

반면 미 전기차 기업 ▲테슬라(TSLA)는 개장 전 주가가 1% 넘게 오르고 있다. 지난주 로보택시 공개 후 구체적인 정보가 부족하단 평가 속에 회사의 주가가 9% 가까이 급락한 데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일론 머스트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개발한 대형 우주선 '스타십'의 5차 시험발사가 주말 성공한 것 역시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미 달러화는 강세 흐름이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달러화 지수)는 전장보다 0.27% 오른 103.17을 가리켰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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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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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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