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의 UAE, 우즈베키스탄에 0-1... A조 3위
이란·우즈베키스탄, 3승1무로 조 1·2위 달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북한 축구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서 4경기 연속 무승에 그쳐 A조 최하위로 떨어졌다. 북한은 15일(현지시간) 키르기스스탄에서 열린 대회 4차전 원정경기에서 키르기스스탄에 0-1로 졌다.
우즈베키스탄과 1차전에서 0-1로 진 북한은 AFC 아시안컵 챔피언 카타르를 상대로 2-2로 비겨 첫 승점을 따냈다. 지난 10일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아랍에미리트(UAE)와 1-1 무승부를 거두고 이날 키르기스스탄에 패해 4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지난 10일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UAE전에 나섰던 북한 축구대표팀. [사진 = 로이터] |
북한은 공 점유율 62%-38%, 슈팅 수 14-8 등 경기 주도했지만 전반 11분 프리킥 상황에서 크리스티안 브라우즈만에 내준 실점 이후 만회골을 넣지 못해 고개숙였다.
UAE는 이날 원정 경기로 열린 A조 4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에 0-1로 졌다. UAE는 4경기에서 1승1무2패 승점 4로 A조 3위다. 4위 카타르와 승점이 같지만 골 득실에서 UAE가 앞선다. 이란과 우즈베키스탄이 3승 1무로 나란히 승점 10을 쌓아 1, 2위에 자리했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