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 낚시협회는 오는 27일 새벽 2시부터 오후 3시까지 남해군 미조면 일원에서 '제16회 보물섬 남해군수배 아피스컵 전국바다낚시대회'가 개최된다고 17일 밝혔다.
제16회 보물섬 남해군수배 바다낚시대회 홍보 포스터 [사진=남해군] 2024.10.17 |
이번 대회는 남해군 낚시협회가 주관하고 남해군, ㈜아피스 등이 공동 후원한다.
대회는 새벽 4시 남해군수협 활어위판장 앞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새벽 5시 추첨에 따라 지정된 포인트로 이동해 오전까지 미조면 도서 일원 갯바위에서 2인 1조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상 어종은 남해군의 군어(郡魚)인 감성돔으로, 25cm 이상 합산 중량으로 순위가 결정된다. 우승자에게는 20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지급된다.
준우승을 비롯해 최대어상, 잡어대상, 환경보호상, 부부참가상, 최연장자·최연소자상, 원거리상, 행운상 등 다양한 시상이 이뤄진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모자 등 기념품과 조·중식이 제공된다. 대회 참가비는 1인 20만원으로 참가를 원하는 전국의 낚시객은 대회 전까지 남해군낚시협회로 신청하면 된다.
남해군은 전국 낚시 애호가들이 모여 치열한 실력을 겨루는 동시에 남해의 아름다운 바다를 체험하게 되며, 전국 각지의 낚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해양레저와 낚시의 즐거움을 공유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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