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한국외국어대학교는 본교 통계학과 강기훈 교수가 제30대 한국통계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17일 밝혔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년이다.
강 교수는 서울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호주국립대학교에서 근무 후 2001년부터 한국외대 통계학과에 재직 중이다.
한국외대에서는 행정지원처장, 사업본부장, 산학연계부총장 등을 맡았고, 한국통계학회 총무이사와 부회장을 지냈다.
특히 과학기술 및 통계학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2021년에는 옥조근정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 국가통계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한국통계학회는 1971년 창립 이후 53년의 역사를 가진 권위있는 학회로 평가받고 있다. 매년 두 차례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SCIE 영문학술지 JKSS, SCOPUS 영문학술지 CSAM 및 KCI 국문학술지 응용통계연구 등 3종의 학술지를 발간하는 등 통계학 관련 분야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학회다.
강기훈 한국외국어대학교 통계학과 교수/제공=한국외국어대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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