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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경기도, 3년 연속 종합우승…MVP는 양궁 4관왕 임시현

기사입력 : 2024년10월17일 18:53

최종수정 : 2024년10월17일 20:15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경기도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는 17일 끝난 전국체전에서 총득점 6만5817점을 획득, 2위 경남(5만5056점)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3위는 서울(5만3719점)이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17일 경남 김해종합운동장에서 막을 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폐회식 장면. [사진=대한체육회] 2024.10.17 zangpabo@newspim.com

이로써 경기도는 2019년 서울에 종합 우승을 내준 것을 빼면 2002년부터 열린 21번의 전국체전에서 20번이나 정상에 올랐다. 2020년과 2021년은 코로나19 때문에 전국체전이 정상적으로 열리지 않았다.

대회 최우수선수(MVP)에는 양궁 4관왕 임시현(한국체대)이 선정됐다. 임시현은 여자 대학부 개인전과 단체전, 거리별 종목인 50m와 60m에서 우승하며 금메달 4개를 획득했다. 임시현은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올해 파리 올림픽에서도 한국 선수단 MVP를 차지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임시현이 2024 파리 올림픽에 이어 제105회 전국체전에서도 한국 선수단 MVP에 올랐다. 사진은 8월 3일 파리 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3관왕에 오른 임시현. 2024.08.03 zangpabo@newspim.com

최근 3년 연속 전국체전 MVP에 뽑혔던 수영 황선우(강원도청)는 이번 대회 자유형 100m와 200m, 계영 400m와 800m, 혼계영 400m 등 5관왕을 달성했으나 MVP 4연패는 이루지 못했다. 체조 신솔이(강원체육회)도 대회 5관왕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 신기록이 16개 나왔다. 올림픽 정식 종목이 아닌 롤러에서 7개가 쏟아졌고, 수영 경영에서 6개, 육상에서 2개, 역도에서 1개가 기록됐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왼쪽)이 17일 경남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폐회식에서 차기 개최지인 부산시 김광희 미래혁신 부시장에게 대회기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대한체육회] 2024.10.17 zangpabo@newspim.com

폐회식은 오후 6시부터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내년에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는 부산에서 개최된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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