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필리핀 해병대, 2017년부터 연례 실시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해병대는 20일(현지시각) 필리핀 일대에서 연합작전 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14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열리는 '2024 카만닥(KAMANDAG)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만닥은 미국과 필리핀 해병대가 우방국 간 협력을 통해 대테러 역량 강화와 연안방어 및 전투기술 배양을 위해 2017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다국적 연합훈련이다.
한미 해병대 장병들이 2023년 3월 경북 포항에서 '쌍룡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
한국 해병대는 2022년 중대급 규모로 처음 참가한 이후 3년 연속 훈련에 참여했다.
해병대는 올해도 중대급 부대와 함께 필리핀에 수출된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를 유지, 보수하는 정비 분야 전문가들을 파견했다고 전했다.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