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국감] 울산항만공사, 항만 대기질 개선 노력 '꼴찌'

기사입력 : 2024년10월21일 14:59

최종수정 : 2024년10월21일 14:5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1일 국회 농해수위, 해수부 산하기관 국정감사
3년간 항별 선박 저속운항 프로그램 성과 분석
저속운항 프로그램 대상 선박 참여율 42% '최저'
참여 선박 중 인센티브 수령 비율도 66% '최저'
전종덕 의원 "적극적인 개선과 방안 모색 필요"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울산항만공사가 항만 대기질 개선 노력이 가장 미흡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종적 의원(진보당)에 따르면, '선박 저속운항 프로그램'의 운영 성과를 분석한 결과, 울산항의 저속운항 프로그램 참여율과 인센티브 수령 비율이 모두 최저인 것으로 분석됐다.

선박 저속운항 프로그램을 위해 항만공사 네 곳이 지출하는 연간 총비용은 약 34억원으로 항별 대상 선박이 권고 속도를 연간 60% 이상 준수하였을 경우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항별 선박 저속운항 지원제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상 선박의 입항 선박 수와 참여 선박 수를 분석한 결과, 울산항이 42%로 입항 대비 참여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타 항들과 비교하여 약 20%p나 낮은 수준이다(표 참고).

[자료=전종덕 의원실] 2024.10.21 dream@newspim.com

참여한 선박 중 연간 60% 이상 권고 속도를 준수해 인센티브를 수령한 선박의 비율 역시 울산항이 66%로 가장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여수광양항과 인천항의 수령 비율은 각 92%, 부산항은 89%다.

전종덕 의원은 "울산항의 선박 저속운항 지원제도 참여율이 다른 항들과 비교해 20% 넘게 차이 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면서 "울산항만공사는 울산항에 입항하는 컨테이너선, 원유운반선, 케미칼운반선 등 대상 선종들의 참여율을 확인하고 적극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저속운항 지원제도 참여 여부는 선박의 선택으로 강제성이 없다"면서 "선박이 자신들의 이익에 도움이 되면 참여하고 선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항만 대기질은 신경 쓰지 않고 참여하지 않는 것이 문제"라고 촉구했다.

특히 "2023년 IMO(국제해사기구) MEPC(해양환경보호위원회) 제80차 회의에서 선박 온실가스 배출 감축 전략을 발표함에 따라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면서 "항만공사 네 곳은 우리나라에 입항하는 선박들이 항만 대기질 개선을 위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적극적인 방법으로 온실가스, 미세먼지 감축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전종덕 진보당 당선인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선자 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04.29 leehs@newspim.com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