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세종시는 오는 28일 한글사랑 세종책문화센터에서 '세종에서 피어난 한글 이야기꽃 : 한글, 세종시의 미래를 잇다' 이야기 공연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글문화도시 세종시 인지도 확산과 미래도시에 대한 새로운 가치창조를 위해 마련됐다. 지역예술가, 공무원, 일반시민 등 다양한 청중이 참여할 예정이다.
세종시는 오는 28일 한글사랑 세종책문화센터에서 '세종에서 피어난 한글 이야기꽃 : 한글, 세종시의 미래를 잇다' 이야기 공연을 개최한다. [자료=세종시] 2024.10.23 jongwon3454@newspim.com |
행사는 시 낭송과 현대사회에 전하는 세종대왕의 메시지, 세종시 비전을 공유하는 자유 대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시인이자 문학평론가인 김영호 세종마루시낭독회장이 '며느리 바위' 시 낭독을 시작으로 김경묵 글작가와 최민호 시장의 대담으로 본격적인 공연이 진행된다.
김영호 회장은 시인이자 문학평론가로, 1984년 평론 '역사적 사실과 문학적 상상력'으로 등단한 후 제9회 한남문학상 산문부문 대상, 문화예술 부문 '자랑스런 한남인상'을 수상하는 등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 김경묵 작가는 세종대왕 33년의 기록을 현대적 일기형식으로 엮은 '이도 다이어리' 저자로 인문학공장 공장장이자 국민대·한양대 겸임교수로 활동 중이다.
이날 김경묵 작가는 세종대왕과 한글이 현대사회에 전하는 성찰적 메시지와 한글문화도시로서 세종시에 녹아있는 세종대왕의 비전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번 이야기 공연은 일반시민에게 친근하게 세종시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라며 "현장 질의응답 등 적극적인 소통이 이뤄질 예정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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