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최민호 세종시장이 국회를 찾아 시정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에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세종시는 22일 최민호 시장이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을 비롯한 여당 국회의원들을 만나 내년도 예산안에 시정 관련 주요 현안 사업의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22일 국회를 찾아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을 비롯한 여당 국회의원들을 만나 내년도 예산안에 시정 관련 주요 현안 사업의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사진=세종시] 2024.10.22 jongwon3454@newspim.com |
이날 최 시장은 국회 심의 과정에서 시 주요 현안 사업 추가 반영과 정부안에 반영된 예산이 감액 없이 의결될 수 있도록 관심을 당부했다.
특히 2025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대통령제2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 사업비가 정부 원안대로 통과될 수 있도록 여당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밖에도 최 시장은 지역 내에 한글문화단지를 건설할 수 있도록 타당성 조사를 위한 용역 예산 반영을 건의하고 오는 2031년까지 세종지방법원과 검찰청 건립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내년도 적정규모 예산 반영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가 미래전략수도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한푼의 국비가 아쉬운 상황"이라며 "내달 7일부터 시작되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단 한 개의 사업이라도 더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