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재난

속보

더보기

소방청, 항공안전 특별 교육 실시...항공 사고 예방 강화

기사입력 : 2024년10월23일 12:00

최종수정 : 2024년10월23일 12:00

119특수구조단장 등 안전 책임자 대상
통합 출동 체계로 신속 대응 체계 구축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소방청은 소방 헬기의 안정적 운용을 위해 지난 21일 소방청 회의실에서 "소방항공안전 특별 교육"을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전국 소방 헬기 안전 관리 책임자인 각 시·도 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장, 항공대장, 선임 조종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소방청 로고=2024.10.23 kboyu@newspim.com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전국에서 운용 중인 소방 헬기는 총 31대이며, 지난해 전국 소방 헬기는 각종 재난 현장에 3040회 출동해 2213명의 환자를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 밖에 화재 135건, 산불 421건 등의 항공임무를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 헬기의 경우 사전에 정해진 시간과 장소로 비행하는 타 기관과 달리 갑작스러운 사고에 대응하는 임무를 수행함에 따라 헬기의 출동 시간, 장소, 임무, 현장 상황 등을 예측하기 어렵고, 유동적이어서 사고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기상이변, 해상 및 야간비행 등 외부 환경적 요인에 의한 돌발 상황에서도 운항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헬기의 관리 책임자인 119특수구조단장 및 항공대장은 항공 임무 전반의 환경과 특성에 맞도록 사고 예방을 위한 지속적 관리, 감독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교육에서 국토교통부 사고조사위원회 이승열 사고 조사관을 초청해 국내 항공기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항공 임무 특수성과 연관된 안전 관리 강화 방안과 관리자가 반드시 챙겨야 할 중점 사항을 토의했다.

아울러, 관할 지역과 관계없이 최적정‧최근접 소방 헬기가 출동하는 '소방 헬기 통합 출동 체계'를 포함하여 주요 소방 항공 정책 추진 방향도 공유했다.

윤상기 장비기술국장은 "이번 소방 항공 관리자 특별 교육을 통해 항공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관리로 이용하는 국민들이 더욱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청은 이번 전국 소방 항공 안전 관리자 특별 교육을 매년 정례화해 소방 항공의 안전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kbo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