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인 금산군수 다락원 20년 미래구상도 제시
25~29일 책축제, 예술제, 명사특강, 뮤지컬 등 볼거리 제공
[금산=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금산다락원 개관 20주년을 기념한 '금산 다락 페스티벌이' 25일 개막한다.
이날 오후 4시 30분 열리는 기념식은 금산다락원예술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금산다락원을 설계한 세계적 건축가 장 미셀 빌모트 등 명사들과 군민들의 축하 영상 및 주제공연이 펼쳐진다.
금산다락원 개관 20주년을 기념한 '금산 다락 페스티벌이' 25일 개막한다. [사진=금산군] 2024.10.24 gyun507@newspim.com |
또 박범인 금산군수가 '다락원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강연을 통해 다락원의 20년 미래구상도를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오는 29일까지 5일간 금산다락원 대공연장 및 야외공연에서 진행된다.
26일에는 2024년 평생학습 어울림 마당 & 도서관 책 축제가 예정됐다. 27일에는 주민생활문화제와 금산문화예술제가 펼쳐진다. 이틀간 부대행사로 간단한 간식 및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이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평생학습 어울림 마당 및 책 축제는 매직쇼, 파랑새 공연, 색소폰 공연, 디제이 턱과 함께하는 케이팝 댄스, 류기행의 보컬 공연 등을 선보인다. 이혈테라피와 고려수지침․서금요법 등 12종 체험도 제공된다.
주민생활문화제와 금산문화예술제에는 추부문화의집, 남산문화의집, 한국예총 금산지회, 금산문화원에서 준비한 사물놀이 공연뿐 아니라 두루미 책방, 여우 잡화점, 가죽카드지갑과 쇼콜라 초콜릿 만들기 체험부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28일에는 '금산다락원, 그리고 공간 대한민국'을 주제로 건축가 유현준 교수의 명사 특강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29일 나태주 시인의 풀꽃문화콘서트, 다락원 개관 20주년 기념 폐막공연 뮤지컬 갈라쇼로 모든 프로그램이 마무리된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금산다락원의 미래를 위해 시설 확충 및 다락아트밸리 조성에 나설 계획"이라며 "앞으로의 금산다락원을 기대해 주시고 20주년을 맞은 다락원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에도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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