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이승우 의원(기장군2)은 지난 23일 중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열린 '중학생 의회교실'에 참석했다고 24일 밝혔다.
의회교실는 ▲모의의회 ▲의회 견학 ▲본회의장 체험 ▲깜짝 퀴즈 ▲수료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승우 부산시의원(앞줄 가운데)이 지난 23일 중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열린 '중학생 의회교실'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부산시의회] 2024.10.24 |
학생들은 실제 의회와 유사한 환경에서 민주주의의 가치를 체험하고 지방자치의 중요성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승우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여기 모인 학생들의 뜨거운 열정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오늘 모의의회에서 의견을 나누고 토론하는 소중한 경험은 지방의회 운영에 대한 이해와 함께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이곳에서 배우고 경험하는 모든 것들이 청소년 여러분의 삶에 작은 씨앗이 돼 큰 나무로 자라날 것"이라며 "민주주의는 우리 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자산이니 계속해서 꿈을 크게 꾸고 열정을 가지고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부산시의회는 청소년들에게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민주시민의 자질을 함양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2003년 중학생을 대상으로 처음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한 이래 이를 차츰 확대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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