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등 노조 만나 현장 목소리 청취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민 위해 일하는 근로자가 안전해야 시민도 안전합니다."
서울시의회는 최호정 의장이 전날 13개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노조위원장들과 만나 현장 목소리를 경청했다고 24일 밝혔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이 23일 13개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노조위원장들과 만나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사진=서울시의회] |
면담에는 서울교통공사·서울시설공단·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서울주택도시공사·서울시에너지공사·서울의료원·서울경제진흥원·서울신용보증재단·서울시복지재단·서울관광재단·서울시50플러스재단·서울문화재단·통합서울연구원의 노조위원장이 참석했다.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노사정협의회 상임간사도 함께 참석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노조 측은 투자출연기관에서도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들이 잘 정착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또 새로운 사업에 수반되는 예산과 인력이 적정히 배분될 수 있도록 의회가 신경을 써달라고 주문했다.
최 의장은 "현장의 이야기들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서울시민을 위해 일하는 근로자가 안전하고 행복해야 시민 또한 안전하고 행복할 수 있는 만큼 서울시의회가 꼼꼼하게 살피고 챙기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