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공공기관 효율화 정책 이후 성과를 점검하고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박형준 부산시장(가운데)이 지난 25일 부산시민공원 시민사랑채에서 열린 공공기관장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2024.10.27 |
시는 지난 25일 부산시민공원 시민사랑채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공공기관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총 25개 공공기관을 21개로 통합하고 유사 기능을 하나로 모아 재편했다. 간담회에서는 6개 기관이 효율화, 기관 혁신, 글로벌 교류, 시민 친화 등의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발표기관은 ▲효율화 부문 부산시설공단, 부산연구원 ▲기관혁신 부문 부산디자인진흥원 ▲글로벌 교류(네트워킹) 부문 부산테크노파크, 부산문화재단 ▲시민친화 부문 부산경제진흥원이다.
시는 공공기관의 정원 관리 체계를 제시했으며, 성과가 미흡한 기관은 정원을 감축하고 우수 기관에 특별 정원을 부여할 계획이다. 공공기관담당관을 신설해 기관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공공기관 효율화는 '작지만 일 잘하는 공공기관'을 목표로 중단없이 계속되어야 할 과제"라며 "기관이 가진 전문성을 바탕으로 정책 생산성을 높이고 협업을 통해 부산 발전을 위한 시너지를 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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